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만성질환관리와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이며,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참여자는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 디바이스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일상 속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선정된 어르신들은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앱(APP)과 디바이스를 통해 이행정도 및 건강관리 등을 6개월 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건강생활습관 개선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760-6141/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