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제주춤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의 해녀춤과 물허벅 춤을 통해 제주문화예술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춤 교육은 오는 6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오전반(10시)과 오후반(7시)으로 나눠 총 2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해녀춤과 물허벅춤의 기본동작부터 시작해 공연작품까지 익혀 오는 11월 대극장 무대에서 성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오전, 오후 반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서귀포시민 성인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rtcente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행정지원팀(760-3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교육생간 거리두기 및 교육장 방역을 강화해 안전하게 교육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