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아이들 삶의 주체로 자라도록 더욱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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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아이들 삶의 주체로 자라도록 더욱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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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삶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자라도록 더욱 존중하고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어린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키우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에는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녀야 한다'고 한다.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이헌장'이 명시된 문서가 아닌, 실현되는 삶이 되도록 연대하며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끼, 잠재력이 어우러지고 동등하게 존중받는 ​교실을 이루겠다. 건강과 안전의 바탕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아울러 "일상의 세세한 요소를 결정할 때마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아이들은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전문] 이석문 교육감 '어린이날'기념사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키우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삶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자라야 합니다.

따뜻한 존중 위에서 아이들의 주체는 싹틉니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녀야 한다”고 합니다.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린이헌장’이 명시된 문서가 아닌, 실현되는 삶이 되도록 연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끼, 잠재력이 어우러지고 동등하게 존중받는 ​교실을 이뤄 가겠습니다.

건강과 안전의 바탕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꽃피우겠습니다.

일상의 세세한 요소를 결정할 때마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아이들은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평화로울 때, 진정한 평화의 동백꽃이 핍니다.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고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습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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