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비 내렸다 그쳤다 반복...강풍.풍랑특보, 20~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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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주말, 비 내렸다 그쳤다 반복...강풍.풍랑특보, 20~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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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낮 전국 날씨 전망
1일 낮 전국 날씨 전망

기상청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30일 밤부터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에 비가 시작되어 1일 새벽(00~06시)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21m 이상 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고됐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 저기압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29일부터 5월 2일 사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돌풍이 부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최고기온은 16~19도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을 동반해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의 매우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이 서해안으로 빠르게 다가오면서 급격한 기압변동이 나타나, 30일 새벽 제주도 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는 기상해일이 발생한 가운데, 1일 새벽에는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해일은 급격한 기압변동(1시간 동안 3hPa 이상의 기압변화)에 의해 발생한 해수면의 천해파가 기압변동과 같은 속도로 이동할 경우 공진하면서 증폭되어 해안에 피해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일요일인 2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06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는 경북권, 경남동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전국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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