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7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중부지방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낮(12시)부터 밤(24시) 사이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서 가끔 내리겠고, 밤(18시)부터 28일 새벽(0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한때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28일 오후(15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28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치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소식이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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