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이 순찰 중 서귀포시 새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신속하게 대응해 큰 불을 막았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 22분쯤 서귀포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 경찰관들은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일대에서 순찰을 하던 중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119에 신고를 하고 순찰차에서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진화에 나섰다.
오전 1시 27분쯤 새섬 절벽 아래부터 산책로까지 약 10평 가량의 불이 번지는 것을 확인하고 산 중턱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책로를 중심으로 진화를 시도했다.
오전 1시 3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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