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제주대에 2억원 상당 첨단 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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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제주대에 2억원 상당 첨단 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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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인 ㈜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은 23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에 
PCR 시스템 등 4종의 장비(2억51만원 상당)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은 '중합효소 연쇄반응'이라는 의미로 병원체 또는 환자의 침, 가래와 같은 시료에서 핵산을 채취해 원하는 부분을 복제․증폭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특정 유전 물질만 많은 양으로 증폭할 수 있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검출 확인, 감염성 질환과 유전 질환 진단, 친자 확인 등에 쓰이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여부 진단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 장비는 기증을 위해 노력한 수의과대학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 및 제주대 관련 학과에 배치돼 전염성 질병의 현장진단법 개발 연구와 생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염색체의 변화 양성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현장 진단에 활용이 가능한 분자진단 검사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초고속 PCR 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독감 바이러스 신속분자진단용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에는 식중독균 검출 키트 인증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날 서유진 대표 등 ㈜진시스템 관계자와 송석언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에서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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