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21일부터 26일까지 도내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오현중학교와 한라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재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기본적인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실제 재난상황을 재현한 VR 기기를 활용하여 실용적인 체험교육을 총8회에 걸쳐 실시한다.
첫날 교육에 참가한 오현중 학생은 “불이 났을 때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시뮬레이터로 직접 실습하고, VR을 통해 선박 사고 시 대피하는 체험하면서 실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적십자사는 매년 각 학교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 능력 강화와 생활 안전지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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