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73주년. 5‧18 41주년 추모 특별음악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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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3주년. 5‧18 41주년 추모 특별음악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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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평화정신과 광주5‧18의 민주정신을 선율에 담은 음악회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3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4‧3 73주년 및 5‧18 41주년 추모 특별음악회 '남도의 봄…치유와 희망'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아리아 '어진아'와 5‧18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한 창작관현악곡을 통해 4‧3과 5‧18이 지향하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며 진행된다.

연주단은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결성된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인욱)가 맡았다. 지난 2017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카메라타 전남은 바로크 등 고전주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과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고 있다. 

또 강혜명 소프라노, 심희정 피아니스트, 윤병길 테너 등과의 협연으로 제주4‧3과 광주5‧18을 위로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에프게니 오네긴(Eugene Onegin) 중 '폴로네이즈'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중 아리아 '어진아'와 그날의 기억' △카치니(Caccini) '아베마리아' △푸치니 투란도트 중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박영란의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5월 광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순으로 펼쳐진다. 

관람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에 전화(064-723-43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공연은 오는 5월 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예정돼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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