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정의 달 맞아 '아빠와 함께' 행복 육아 5개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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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정의 달 맞아 '아빠와 함께' 행복 육아 5개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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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체험 사업 '라떼파파'

서귀포시는 오는 5월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올바른 가정문화정착의 해로 만들기 위해 '같이하는 아빠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 5개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전,후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12세 이하 자녀 무급 돌봄 시간이 맞벌이 여성의 경우 하루 5시간 5분에서 6시간 47분으로 늘어났고, 전업주부의 경우에는 9시간 6분에서 12시간 38분으로 크게 늘었다.

맞벌이 남성의 경우, 자녀 무급 돌봄 시간은 3시간 8분에서 3시간 54분이며, 홀벌이 남성의 경우, 3시간 1분에서 3시간 30분으로 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육아와 화목한 가정을 위해 엄마의 독박육아는 줄이고 아빠의 육아는 높이기 위해 행복육아 사업을 마련했다.

행복육아 사업은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아전담어린이집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번째 사업은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요리실에서 '서귀포시청 '라떼파파'가 뜬다'를 실시한다.

이는 서귀포시청 남성 공무원 10가족을 선발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아빠가 어린이집 등·하원 시키기 등 사소하지만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사업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장을 마련한다.

두 번째 사업은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조로 원예, 공예 등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운영과 공원 및 실내 놀이학교 참여로 아빠와의 상호작용 촉진 놀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세 번째 사업은 '우리 아빠는 슈퍼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으로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유아기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오감놀이와 웃음 가득한 행복한 가정의 아빠가 되는 법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 사업은 '평등한 명절을 위한 캠페인 아빠가 대세'를 시행한다.

이는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명절 준비와 장보기 등 실천하는 약속 이행을 통해 평등한 가족관계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한 가족 중 인증샷을 남겨준 우수가족을 선정해 선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사업은 '1일 센터장 체험'이다. 

상,하반기에 나눠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시청 공무원(아빠)이 1일 센터장 체험을 하고, 지난 시간과 현재의 아빠 육아를 체험한 소감 등을 후배 공직자와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아빠육아 5종 세트를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며 "올 한해 협업기관과 함께 열심히 추진해서 서귀포 여성들이 환하게 웃는 한해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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