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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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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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 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을 매개로 제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문화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과거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청주(2015)와 일본 니가타(2015)가 함께 참여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2개 도시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1팀씩을 각각 선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문화유산 등을 배경으로 이들의 커버댄스 영상 제작을 지원해 국제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영상전문가와 함께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린 청소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돼 봉사활동 인정서가 발급된다.

이와 함께 합동 온라인 오리엔테이션과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상대 도시의 문화 및 영상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4명이 한 팀을 이뤄 온라인(https://bit.ly/3wLnMn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1팀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초에 선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미래문화팀(800-9159)로 문의하면 된다.

제작된 영상은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20개 도시, 자매·우호도시, 동북아시아연합단체(NEAR) 6개국 70여개 도시, 주한외국공관 등 100여개 교류도시에 온라인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수많은 K팝 커버댄스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과 청소년들의 재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국제문화의 중심이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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