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의 일환으로 '책으로 만나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한 달에 두 번 화요일 아침에 1, 2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스크린에 비치는 큰 책의 글, 그림을 보고 학부모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며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듣고 읽으면서 맞춤법과 모르는 단어를 익히는 등 한글을 배우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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