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지난 1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인 '폐의자 리사이클링 수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아름다운 학교 공간을 꾸미는 폐의자 리사이클링 수업은 학교의 버려지는 폐의자 오브제를 이용해 다양한 색을 입혀 학교 공간을 꾸며보는 감성 수업이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협의하면서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디자인해 새롭게 탄생돼가는 폐의자를 보며 탄성을 터뜨렸다. 건축 및 디자인 관련 탐색 및 체험에 다들 사뭇 진지한 모습들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버려지는 폐의자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 학생 스스로 디자인 하고 만들어낸 의자가 학교 공간을 아름답게 꾸몄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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