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 내 위치한 갤러리 ICC JEJU가 오는 29일까지 양미경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 '태고의 노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양 작가의 캔버스에 오르는 재료는 다양한다. 먹의 농담을 이용하거나 분채, 아교, 물을 섞어 장지에 올리는 전통 한국화 화법은 물론 유화와 오일파스텔 등 동서양을 망라하는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이번 전시는 '태고적으로 회귀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국화, 유화 작품 및 오일파스텔 작품이 지난 10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오랜 옛날부터 수많은 고뇌와 풍파에 맞서 질곡(桎梏)의 시간을 겪어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며 살아가야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주 서귀포 출생인 양미경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제1회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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