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도민 내 집 마련 꿈 발판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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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도민 내 집 마련 꿈 발판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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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이동 행복주택 사전 입주점검 및 입주예정자와 간담회
2020년까지 임대주택 1만호 공급 목표…올해 1020호 입주자 모집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삼도이동 행복주택을 찾아 사전 입주 점검을 실시하고 입주예정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삼도이동 행복주택 입주예정자 등이 함께 했다.

원 지사는 “아직도 집 없는 분들이 절반 가까이 되고 있다”며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을 가급적 많이 지어서 내 집 마련하기 전까지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임대주택 1만호 목표 중 7천호 가까이 계획을 확정했다”며 “부지 확보, 예산 문제 등의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제주개발공사 등과 협력해서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주예정자들은 △가전 가구 옵션 확대 △공용 커뮤니티 공간 활용 방안 △공공주택 공급 확대 △공공일자리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민간 아파트의 경우는 분양하면 끝이지만, 임대주택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계획”이라며 “제주개발공사와 협력을 통해 살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까지 행복주택 5000호, 국민임대주택 4000호, 영구매입임대주택 1000호 등 임대주택 1만호 공급을 목표로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주택 452호, 매입임대주택 568호 등 총 102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저층부에는 고령자 사회복지시설 및 아이돌봄센터를, 상층부에는 고령자주택과 행복주택이 복합 설치된 공공임대주택인 제주형 안심주택(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했는데, 이달 말쯤 공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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