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오는 10일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에서 올해 첫 시험을 치르는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89명의 응시자가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를 찾을 예정으로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가 시험 당일인 10일 교문 앞 합격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수험실 입실이 가능해 마스크와 간식 등이 담긴 수험생 선물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용 청소년 30여 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 2차 검정고시에서는 94%(50명 중 47명)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심리 상담 및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서비스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4-763-7179)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