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지난 26일 천안함용사 추모 11주기를 맞아 남주고 51회 졸업생 고 차균석 중사를 추모하면서 차균석 중사 부모님으로부터 1학년 학생 4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차균석장학금 전달식'은 천안함 폭침이 발생했던 지난 2010년 차중사의 부모님이 아들의 희생을 위로하고자 남주고등학교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남주고는 매년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고 차균석 중사의 부모님이 학교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이뤄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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