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초-일도초, 제주 최초 '자발적 학습공동체'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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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초-일도초, 제주 최초 '자발적 학습공동체'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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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마음초등학교(교장 현금순)와 일도초등학교(교장 고종희)는 지난 24일 일도초등학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요구와 두 학교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사된 제주도 최초, 학교 현장의 자발성으로 맺어진 협약이다.

또한, 두 학교는 올해 다혼디배움학교로 지정돼,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의 또 다른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학교는 교사간의 협력적 성장을 통한 수업 역량 계발을 목적으로 향후 △자율성과 동료성에 기반한 학습공동체 운영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사 공동 연수 및 상호 컨설팅 운영 △공동연구와 공동실천을 바탕으로 한 수업 나눔과 협의회 활성화 △도심과 읍면 지역의 교육적 교류를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 실천 등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과정중심평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한 평가 실천하기' 자체 공동 연수가 두 시간 동안 이뤄지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자발성을 통한 전문성 신장 및 도심과 읍면 지역의 교육적 교류를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데 또 다른 출발점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수업 중심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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