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4개 유형서 296건 선정.19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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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4개 유형서 296건 선정.19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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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원 중 44% 선발. 지원금은 신청액의 26%선
지난해보다 지원은 소폭 증가, 지원금은 감소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일반예술창작지원 등 1차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심의결과, 총 296건에 대해 19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 1월 마감한 지원접수 총 673건과 그에 해당하는 지원신청액 76억300만원과 비교했을 때, 선발은 지원의 44%, 지원결정액은 신청금액의 26%선이다.

지난해와 지원규모를 비교해봤을 때, 지원건수는 17건 증가, 지원결정액은 1억2600만원 감소했다.

지원사업 유형별로 지원규모를 보면, 신진예술인창작활동지원 84건에 대해 2억7800만원,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192건에 대해 13억3500만원,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9건에 대해 2억8000만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11건에 대해 5700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진예술인지원은 12건에 대해 2850만원, 일반창작지원은 14건에 대해 7250만원, 장애예술인지원은 2건에 대해 800만원이 증가된 반면 우수기획지원은 11건에 대해 2억3500만원이 감소했다.

지원장르별 지원규모는 문학 75건에 대해 3억4300만원, 미술 72건에 대해 5억600만원, 사진 10건에 대해 6750만원, 서예 26건에 대해 1억2400만원, 음악 87건에 대해 5억7500만원, 무용 8건에 대해 7200만원, 연극 7건에 대해 1억2200만원, 전통 6건에 대해 7800만원, 다원 5건에 대해 6700만원이다.

지원주체별 지원규모는 개인 196건에 대해 8억3800만원, 단체 100건에 대해 11억300만원이다.

올해 1차 공모에 대한 심의는 지난 2월부터 3월3일까지 행정심의, 전문가 서류심의(인터뷰 심의 포함), 전문가 집체토론심의로 이뤄졌다. 지정된 지원신청서와 필수서류를 미제출한 경우, 사업유형을 잘못 선택한 경우, 지원신청서 양식을 미준수한 경우 등은 본 심의에서 배제됐다.

서류심의와 집체토론심의는 심의위원 33명이 위촉돼 장르별(우수기획은 통합심의)로 진행됐다. 심의위원들은 지원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예술성과 충실성, 사업수행역량, 기대성과를 기준으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꼼꼼히 살펴서 지원사업을 결정했다. 

심의결과와 관련해서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지원규모가 감소한 이유는 '선택과 집중'에 해당하는 우수기획지원유형의 선정건이 줄어든데 그 원인이 적지 않다"며 이어 "지원서류 제출전 공모요강의 숙지와 지원유형에 적합한 충실한 사업계획서의 제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차 공모심의 결과는 지난 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개인으로 선정된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제주거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공고일 기준의 주민등록초본을 재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부득이하게 사업을 포기하려는 예술인은 오는 4월 5일까지 지원포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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