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113주년 세계여성의날 기념 성명을 내고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혐오와 차별, 배제가 없는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이후 여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는 성 평등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의 여성은 인정이 넘치고 강인했으며 불의 앞에 당당했다"며 "제주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강평국‧고수선‧최정숙 지사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는데, 국내 최대의 여성 항일운동을 비롯해 항상 제주의 삶을 이끌어 온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도전정신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