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3학년‧탐라중 1~3학년 등교 중단...2주간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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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 3학년‧탐라중 1~3학년 등교 중단...2주간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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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특별방역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현고등학교와 탐라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였다. 

확진자가 발생한 오현고와 탐라중 2개교에 대해 2주간(8~19일)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했다. 대상 학년은 오현고는 3학년, 탐라중은 전체 학년이다.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특별방역이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안타깝다"면서 학교 현장 및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현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 학부모 및 도민들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일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제주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에서는 오현고 3학년 학생과 탐라중 교사가 포함됐다.  

방역당국과 교육청당국은 현재 이들의 감염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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