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11회에 걸쳐 마련될 계획이며,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등 간단한 자전거 정비와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찾아가는 이동수리센터는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운영된다. 또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제주시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에서 자전거 수리센터(전화 064-712-7594)를 연중(월‧화요일 휴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무상으로 자전거를 수리받을 수 있는 각종 기회를 유용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자전거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 이번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이동수리센터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자전거 사고 시 자전거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제주시민을 위한 ‘제주시민 자전거 보험’을 매년 가입하고 있다.
제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전거 이용에 따른 우연한 사고에 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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