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대표 음식거리인 아랑조을거리 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를 오는 8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인근은 서귀포시 원도심이면서 아랑조을거리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공간 부족과 이면도로 불법주정차로 공영주차장 복층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60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 (지평식) 37면에서 3층 4단 139면의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착공, 올해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주차장 내에 설치, 운영되던 클린하우스를 복층화 시설 내로 이설해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도 돕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7월 공유재산심의 의결 후 작년 2월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인근 부지를 매입, 복층화가 가능한 사업부지를 확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복층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먀 " 앞으로도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공한지 주차장 조성,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