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남도서관은 지난 20일과 27일에 유아 및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를 운영했다.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제남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을 본 후 도서관에서 받은 활동 키트를 가지고 직접 동영상 속 독후활동을 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1회차 수업에선 '신기한 씨앗이 있다면'을 주제로 패널시어터를 감상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신기한 씨앗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고 2회차 수업에선 '우리 가족은 행복한가요?'를 주제로 패널시어터를 감상한 후 가족이랑 함께하는 게임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관 관계자는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이 그림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더 재밌게 감상했으면 좋겠다"며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는 습관 형성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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