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지난해 감귤 유전자원 4점을 추가 확보해 현재 530종을 보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의 감귤 유전자원 보존은 1984년 농민교육원으로부터 감귤 모수원을 인수하며 시작됐다. 2001년에는 국가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1984년 71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 유전자원 4점을 추가 확보하면서 현재 보존 중인 유전자원은 총 530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품종은 ‘C4상도조생, C4사과가시34호’, ‘달코미’, ‘설향’이다.
감귤아열대연구과 정승용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응할 육종 소재로서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제주지역에 알맞은 품종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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