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4.3특별법 통과, 온 시민과 함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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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4.3특별법 통과, 온 시민과 함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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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김태엽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19만 서귀포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의 메시지를 통해 "특별법이 처음 제정된 1999년 이후 21년 만에 얻어낸 값진 결실인 만큼 4‧3의 완전한 해결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4‧3 희생자·유족 추가(7차) 신고 접수 기간, 단 한 사람의 희생자도 누락 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가겠으며, 연로하신 분이나 여러 사정으로 신고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상담센터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추가 진상조사도 병행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는 한편, 앞으로 조문별 구체적 시행계획에따라 피해보상 등 후속 조치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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