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누적 '5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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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누적 '5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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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중 양성판정...해장국집 검사자 1천여명은 모두 '음성'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지역 57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70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서는 48명, 올해 들어서는 총 149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1.3명(2월 21~27일, 9명 발생)이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570번 확진자 A씨는 55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A씨는 557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19일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돼 왔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후 격리를 진행하던 중 기침,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오후 3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검체 채취)를 받았고 27일 오후 2시쯤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557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수도권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1명(제주 569번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지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문을 위해 경기도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고, 22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제주에 들어왔다.

그는 해당병원 장례식장 내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26일 오전 9시2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한편, 식당 종사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이도2동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이용자는 총 1055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5시 현재 격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28명,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139명, 해외입국자 283명 등 총 422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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