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림도로 신설 예정노선 타당성평가 실시
상태바
제주, 산림도로 신설 예정노선 타당성평가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12일까지 국·민유임도에 대해 임도신설 예정노선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임도사업은 예산 12억원을 투입해 신설 6.4㎞, 보수(구조개량 포함) 3㎞를 실시하고 임도관리원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58-1번지 민유임도 예정노선 1.7㎞에 대해 산림공학기술자, 환경 및 생태전문가가 임도시설의 필요성, 적합성, 주변 환경과의 관계 등 적격여부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사업 대상지는 조천읍 교래리, 애월읍 상가리 일원으로, 여건에 따라 분절됐던 기존 임도의 연결성 확보를 통해 산림경영 필수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임도신설 예정 지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 여부 등 자연생태 현황 여부 평가를 강화해 평가결과에 따라 최종 사업량 및 노선도가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및 병해충 등의 산림재해에 신속한 대응과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 집중을 위해 필요 불가결한 시설로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임도는 국유림지대의 표고재배, 산양삼 재배 등과 한라산둘레길 숲길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1990년도부터 매년 8~10㎞를 확충해 나가 현재까지 230㎞의 임도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산림청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제주자치도 임도설치계획(2021∼2025)'을 수립해 재해에 안전한 친환경 임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청 국유림 일대와 임업 경영을 위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임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