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26일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담당 교원 및 관리자 등 130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수립 지원을 위한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의 '과정 중심 피드백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강의를 시작으로 서울 개원중 정미선 수석교사, 광주 상일여고 안민 교사, 한림여중 이현주 교사의 '자유학년제 평가계획 수립 및 과정중심 피드백 기록 사례(국어, 영어, 사회)'와 애월중 고민정 교사의 '자유학년제 과학 교과 연계 주제 선택활동 평가계획 수립' 등 과목별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하와이주 Daniel K Inouye 초등학교 권에스더 교사의 '지역 중심(하와이어 및 문화 중심) 교육과정' 강의로 연수가 마무리 되면서 제주지역 중심 교육과정도 관심을 모았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지난 12월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및 수업 사례 중심 교원역량 강화 연수에 이어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유학년제 평가계획 수립, 과정중심평가 및 피드백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어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펼쳐나갈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을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공감을 보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원 및 학부모 대상의 사례 중심 연수를 통해 학생 성장 및 자유학년제의 안착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