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묵은 지붕 걷고 새 지붕 단장하는 제주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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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묵은 지붕 걷고 새 지붕 단장하는 제주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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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제주농업생태원 초가 지붕을 새단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제주농업생태원 초가 지붕을 새단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제주농업생태원 초가 지붕을 새단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제주농업생태원 초가 지붕을 새단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초가를 전통방식의 지붕잇기를 통해 봄맞이 새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봄맞이 지붕잇기는 한 해동안 비바람 등에 해진 묵은 지붕을 걷어내고 잘 말린 띠풀인 ‘새’를 입히는 작업으로 오래전부터 해마다 이어져온 풍습이다.

제주 전통초가의 지붕은 억새보다 가늘고 곧은 띠풀(제주 방언 ‘새’)로 덮은 뒤 역시 띠로 엮은 집줄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제주초가의 집줄은 돌풍과 호우 등 거센 제주 자연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지방 초가에 비해 매우 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오래된 풍습은 개발로 인해 많이 사라져 현재는 성읍민속촌과 제주민속촌 등 제주지역 일부에서만 볼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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