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갈등이 이어져 온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견 조사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22일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환경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 후속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열린 제384회 임시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2공항 여론조사 관련 후속 절차를 묻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질의에 "의견을 가미한 후, 환경부가 요청한 것이라 환경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수용여부 관련 즉답은 피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심 의원은 "지난 18일 제주 2공항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면서 "두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모두 반대가 다수"라며 제2공항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변 장관은 "결과를 받아서 이 부분에 대해 저희의 의견을 가미하고, 환경부가 요청한 것이라 환경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제주도지사는 (여론조사 결과를)그대로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제주도민들은 그동안 계속된 난개발로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실패했다고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고 저는 본다. 도민들의 의견 수렴해 제주발전 패러다임 바꾸는 계기로 국토부가 삼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변 장관은 "알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2공항 사업은 현재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를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의견에서 주민들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제주도 및 도의회와 여론조사에 합의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공문 또는 다른 방식으로라도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부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내일(23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공문형식으로 발송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찌질하게 쬐끔씩 콧물 찔끔 눈물나게 했다.
터미널도 대규모로 신축해야 하는데 옆구리 터지듯 증축만 요란하게 쪼끔한 것에 그쳤고 관제장비나 인력, 시스템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인천공항이 셧다운 상태라 사실상 제주공항이 국내 제1위의 국제공항인데 시설투자 여전히 안한다.
연간 1천억원 이상 순이익을 벌어댈 때 제주공항 수익으로 다른데 더 썼다.
제주공항에 2천억원 투자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주기장, 유도로, 터미널 확장 필요하다.
공항대중교통 획기적인 개선도 필요하다.
렌터카 공항주차장에 몰아넣어서 도민불편 가중시킨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만큼 국토부 한국공항공사가 제주도민 우습게 여긴거다.
제주공항에서 도민들 불편을 댓가로 번 돈 제주공항 첨단 시설 개선에 투자하는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