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3월 개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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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3월 개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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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3월 '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개소해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3명을 채용해 준비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예산 3억 9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에 서귀포시내 건물을 매입한 뒤 6월에 기자재 구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수탁기관 선정 심사를 통해 사단법인 큰퐁낭을 수탁기관으로 선정,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큰퐁낭에서는 시설명칭을 '큰퐁낭 쉼터'로 최종 확정해 2월 중으로 시설 운영 신고 등 사전 준비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일반 보호시설과 장애인 보호시설 각 1개소 총 2개소가 있는데, 모두 제주시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서귀포시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 운영됨으로써 올해부터는 피해자 발생 시 지역 내에서 피해자 응급분리가 가능하게 됐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신규 설치를 위해 국비 확보부터 시설 설치 및 수탁기관 선정까지 다소 많은 시일이 걸렸지만, 시설 개소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3월에는 시설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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