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하수처리장 증설 막바지...종합 시험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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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하수처리장 증설 막바지...종합 시험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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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처리량 8000톤 증설...6월부터 본격 가동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대정하수처리장 증설작업이 막바지에 단계에 이르렀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안우진)는 이달 말부터 대정하수처리장 하수처리 증설 시설물(생물반응조 등)에 대한 종합 시험운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대정·안적지역 개발사업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70억원을 들여 1일 하수처리용량을 1만3000톤에서 2만1000톤으로 8000톤 증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추진 공정율은 95%로 증설사업을 위한 하수처리 시설물과 기자재 설치를 완료했다.

이달 말부터 각종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운전을 통해 하수처리설비의 무부하운전 및 누수, 산기장치 작동여부와 생물반응조 등 시설을 점검하고 6월부터 정식으로 가동하게 된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적극 추진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정처리장 외에 색달처리장(증설 6500톤)은 올해 말에, 남원처리장(증설 8000톤), 동부처리장(증설 1만2000톤), 서부처리장(증설 2만톤)은 내년에 증설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제주처리장은 2025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수처리현대화사업 추진(증설 9만톤)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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