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올해 '초록도서관 주간(분기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이를 통해 지구환경과 지역사회, 개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초록도서관 주간'은 관련 강연과 프로그램, 독서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오는 20일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강연이 끝난 후 오는 25일에는 주제도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읽고 느낀 점을 말하는 독서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참가자에 한해 '유기농 면손수건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후 '초록도서관 주간'은 분기별로 지구와 환경에 관한 강연과 독서, 체험프로그램 참여 방식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초록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개인의 역량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의 경우 방역지침 수준에 맞춰 도서관에서 공동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 방문 및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산일출도서관(전화 064-783-4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