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사업 공모 67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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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사업 공모 67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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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신청건수 30% 증가...지원신청액은 3배 뛰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021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 673건에 신청액 76억여원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진예술인창작활동지원,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등 4개 사업유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원신청건수는 지난해 지원접수건 518건보다 155건(30%), 신청액은 21억87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원신청액은 1차 공모 지원예산이 20억여원임을 고려하면, 신청규모가 3배나 뛰었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신진예술인창작활동은 164건(신청액 7억6393만9000원),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408건(신청액 40억206만2000원),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82건(신청액 26억4380만9000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19건(신청액 1억9345만원)이다.

전년 대비 접수건수는 신진예술인창작활동 39건,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84건,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30건,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이 2건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으로, 지원신청건수는 58%, 신청액는 11억여원이나 늘었다.

신청주체별로 보면, 개인 420건(신청액 30억3472만3000원), 단체 253건(신청액 45억6853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개인은 91건, 단체는 64건이 증가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지원사업 접수 증가와 관련해 예술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작환경의 위축을 경험한 예술계의 공적자금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데다 오히려 불가항력의 감염병 시대를 맞아 예술 활동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게 그 이유 같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차 공모 심의는 행정심의와 전문가심의를 거쳐 오는 2월 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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