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여객선 19~21일 탑승자 코로나19 긴급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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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여객선 19~21일 탑승자 코로나19 긴급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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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근무자 확진 판정...873명 중 169명 검사
방역당국 "여객선 탑승자 증상발현 관계없이 진단검사 당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마라도를 운항하는 마라도 여객선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탑승자에 대한 대대적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라도 도항선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긴급 차단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이 여객선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틀째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이 확진자가 근무했던 지난 19일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라도행 여객선 102호, 21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마라도행 여객선 101호 탑승자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일시에 마라도행 여객선 101호와 102호를 이용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당 선박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한편, 방역당국이 1차적으로 파악한 결과, 해당 기간 여객선 이용자는 총 873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현재까지 16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102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 6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아직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700여명에 대해 조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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