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20일 총경 15명에 대한 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서귀포경찰서장에 변민선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발령됐다고 밝혔다.

변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녕고를 졸업한 뒤 1995년 경찰대 11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서울 동대문경찰서 수사과장,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2월 총경으로 임용됐다. 이후 제주청 수사과장, 제주청 홍보담당관, 제주청 치안지도관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에는 최희운 총경, 경무기획과장에는 김완기 총경이 각각 전입했다.

제주청 외사과장에는 조규형 총경이 전보됐으며, 권용석 제주청 치안지도관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주청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은 오임관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전보됐다. 차경택 제주청 외사과장은 제주청 경무기획과로 대기 발령됐다.

한편, 유동배 서귀포경찰서장은 서울 제8기동대장으로 발령됐다.

강기현 제주청 치안지도관은 광주 청문감사담당관, 양수진 제주청 강력계장은 경기남부 강력범죄수사대장, 김홍훈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전북 진안서장, 박기남 제주청 경무기획과장은 경북 군위서장, 김현식 제주청 치안지도관은 경남 경비과장, 서상태 제주청 정보화장비과장은 경남 함양서장, 이동훈 제주청 수사과장은 서울청 치안지도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