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신화월드 프리미엄매장 개설 관련 상인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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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신화월드 프리미엄매장 개설 관련 상인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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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제주도의회 람정제주개발 대규모점포 개설 허가와 관련 정책 간담회. ⓒ헤드라인제주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람정제주개발 대규모점포 개설 허가와 관련 정책 간담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종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람정제주개발 대규모점포 개설 허가와 관련해 상인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상인연합회 등 9개 상인단체가 19일 공동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점포 개설 관련 상인단체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리하고, 향후 쇼핑아울렛으로 변질·운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간담회를 주최한 문종태 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고선애 소상공인기업과장, 제주시 및 행정시 경제일자리과장,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상인들은 "등록 허가를 취소하거나, 취소가 안되면 프리미엄전문점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즉 쇼핑아울렛이 아닌 점을 람정제주개발이 문서로 확인해 주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대규모점포 개설을 등록한 람정제주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 유통회사와 계약 체결 후 운영하게 될텐데,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관광객 대상 명품매장 운영은 어려울 것"이라며 "쇼핑아울렛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상인들은 "서귀포시 중정로 상점가에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취소 관철을 위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인허가부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의 경우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요건을 갖춰 절차를 이행한 상황"이라며 "서귀포시 유통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통해 6가지 등록에 필요한 이행사항을 정했기 때문에, 향후 TF 구성을 통해 점검하고 이행이 안될 경우 취소가 가능한 점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여 람정제주개발과 다시 한 번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을 받은 서귀포시는 인접지역인 제주시에 그 사실을 통보하도록 돼 있고, 제주시는 그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도록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제주시 상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노력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의견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귀포시의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허가 과정에서 대규모점포가 상설 할인 등을 통해 쇼핑아울렛으로 변질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시에 한정한 판매 품목 중복 방지 등의 내용 이외 상설 할인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지역협력계획서 등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문 위원장은 또 "유통산업발전법 상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허가권자는 기초자치단체로, 제주자치도의 경우 행정시장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밖에 없으나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장이 지역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결정하는 과정에 제주도정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지역의 협소한 내수시장 등 지리적·상권적 특수성을 감안해 사전에 제주시 상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의견이 제대로 등록 허가 과정에 전달됐더라면 오늘과 같은 만남은 방지할 수 있을 것을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점포를 추진하고 있는 람정제주개발 측과 행정이 만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에 주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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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20:42:20 | 220.***.***.212
도의원들은 깡패도 아니고 이게 뭔 개소리?
안덕면은 소똥치우고 말만 뛰댕겨야돼냐?
신화월드 아울렛 적극 환영하니 남의 동네서 나대지 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