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신구간 이사철 가스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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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신구간 이사철 가스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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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신구간을 맞아 조리기구, 가스용기 탈·부착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이사철 가스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26건이다. 이로 인해 26명의 인명피해와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및 신구간(12~2월)에 12건으로, 약 52% 이상의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소방은 신구간 이사철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LPG 판매시설업체 및 관련업체에 화재예방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도내 아파트 등 LNG·LPG 집단 공급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구간 기간 동안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이사 등으로 가스시설을 설치, 철거할 때는 전문가에게 문의, 이사를 할 때는 3일 전에 전문가에게 가스 막음조치를 신청하고, 당일 가스시설을 철거할 때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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