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선 지중화사업 확대...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상태바
제주, 전선 지중화사업 확대...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7개소 9.72㎞ 구간 지중화 추진

제주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이의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지중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요청하면 한전이 평가·승인하고 사업비는 지자체와 한전에서 50%씩 분담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2억원을 투입해 20개소 연장 15.87㎞를대상으로 추진했고, 올해에는 18억원을 들여 7개소 9.72㎞ 구간에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지중화사업 요청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종합계획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용역에서는 제주시 도심지 내 지중화 대상지 전수 조사 후 사업의 객관적인 항목을 설정하고,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중화사업 관련 기초 현황 분석 △지중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방향 설정 △지중화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에 따른 우선순위, 연차별 투자계획 △사업추진시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등이 과업에 포함돼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제주시 내 지중화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