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해 사회복지분야 6626억 투자...'포용적 복지서비스' 실현
상태바
제주시, 새해 사회복지분야 6626억 투자...'포용적 복지서비스' 실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올해 사회복지분야 업무의 목표를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사업에 총 6626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제주시의 사회복지분야 예산규모는 6626억 원으로, 제주시 전체 예산의 37.6%의 점유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예산 대비 6.1% 증가한 규모다.

새해 주요 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등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올해 3월까지 연장 적용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안정화 및 표준모델 완성을 위해 올해에는 1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안심돌봄(IOT, 스마트홈케어)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돌봄지원기준 완화 등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를 존중하여 지속 가능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바탕이 될 주거지원, 보건·의료 연계 등을 확대 강화해 통합적인 돌봄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아동 분야에는 537억 원을 투입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적 책임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8명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추가 배치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아동보호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지원단을 구성해 아동놀이 혁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해피아이정책도 새롭게 시행한다. 

다자녀 가구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에 1년 이상 거주한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서 육아지원금 1000만원을 5년 동안 분할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장애인 분야에도 총 302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도 노인 생활안정지원사업을 비롯해 기초연금 확대 지원, 장수수당·무주택노인 주거비 지원, 어르신 틀니 및 보청기 지원을 펼친다.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생활권역별 안전망 구축을 통한 맞춤돌봄서비스 지원도 확대한다.

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통한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시설 이용 편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스마트발열체크 출입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어린이집 기능보강 및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개선을 위한 '제라진식당' 및 '안심식당' 지정 운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민참여 유도를 위한 클린쿠폰제, 밥 반 공기 주문제 음식문화 개선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