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지 주차빌딩 확충...무료주차장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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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심지 주차빌딩 확충...무료주차장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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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교통행정분야 272억원 투자

올해 서귀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빌딩을 확충하고, 무료 주차장의 유료 전환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올해 안전과 쾌적, 편안에 중점을 두고 총 272억원을 교통분야에 투자해 만성적 주차난 및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 및 관리강화에 240억원을 투자한다

주차장 분야 생활SOC 사업으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와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주차빌딩 조성에 국비 66억원을 확보해 총 126억원을 투입하고

노외주차장 3곳, 공한지 주차장 10곳을 조성 등 공영주차장 확충과 아울러 무료 주차장 유료로 전환해 주차장 회전율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민간 건물의 부설 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물건적치 등 불법 용도 변경 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 조치로 건전한 주차문화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한 지능형 교통안전 시설 도입 등 안전한 교통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한다. 

차도·인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 교차로 3곳에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위험지역 20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 7대, 속도저감시설 과속단속기 5대를 추가 설치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화물운수업자의 유가보조금 지원 15억원, 자기차고지 조성 보조금 7억2000원, 시민제안 정책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희망교통비 지원 사업에도 5000만원을 투입해 시민이 공감하는 교통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2021년 교통분야 총 사업비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노인일자리 지원기관과 협업으로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 150명을 확보해 공영주차장의 환경 정비 및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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