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마트 관광' 확대...빅데이터 기반 '관광지 추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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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마트 관광' 확대...빅데이터 기반 '관광지 추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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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5대 핵심전략 추진 705억원 투입...주민소득 창출 '지역관광' 강화

제주도가 올해 '스마트관광' 육성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지 추천 서비스' 등도 새롭게 시행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회계 227억원과 관광진흥기금 478억원 총 70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상생의 가치로 청정을 품은 안전 관광도시 제주’로 정하고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5대 핵심전략 추진을 위해 우선 안전 관광제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조기 회생에 190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위기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예산 156억 원을 편성했으며, 1월부터 특별융자를 시행한다.

영세사업체에 키오스크, 모바일 도어락 시스템 등 장비 지원과 패턴별 여행 상품 개발에 따른 상품개발비,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고, 온라인 마켓‘탐나오’ 관광상품 판매 확대 및 건전 관광질서 수용태세 확립, 도내 여행사업체 등에 보증보험 지원 등 34억 원을 투입한다.

핵심전략 두번째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고도화 등 스마트 관광에 4.3억 원을 투입한다.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도민과 관광사업체와 공유해 창업, 업종전환,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개별관광객을 위한 기후, 계절, 연령 등의 빅데이터를 기초로 관광지 추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관광객 혼잡도 정보 제공과 관광산업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변화하는 개별 관광객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세번째 핵심전략으로, 특색 있는 지역관광 육성으로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주민 주도 분산형 농어촌 지역관광 상품 육성과 지역관광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마을관광 기획 전문가 육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 선정 등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과 새로운 지역 유망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네번째 핵심 전략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MICE 환경 조성에 175억 원을 투입한다.

MICE 복합시설 확충 추진에 88억 원 투입, MICE 비대면 환경 변화에 따른 IT 기술 지원 등 지원제도 개선, 전시 및 특화 컨벤션, 제주유니크베뉴 등을 발굴 지원한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MICE 환경 조성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MICE 셔틀버스 및 행사장방역 지원과 스마트 마이스 베뉴 구축 및 컨벤션센터 시설개선, 그린 MICE 산업대전 신청 여행업체 지원 및 캠페인 등 그린 뉴딜사업도 추진한다.

끝으로 제주관광시장에 알맞는 관광환경 맞춤형 마케팅에  104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 일상 속 새로운 관광환경 맞춤형 전략적 마케팅 강화를 위해 스마트투어 관광정보 플랫폼 혁신과 소셜미디어 운영자, 유명 인플루언서 활용 제주여행콘텐츠 공모전을 운영한다.

국가별 코로나19 상황 단계별로 맞춤형 마케팅도 가동해 해외수요 조기 회복을 준비해 나간다.

해외시장 우위 선점을 위한 국제노선 조기복항 등 접근성 확충을 위해 트래블버블 우수방역국가 대상 온·오프라인 집중 마케팅도 준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마케팅 지원 사업 등에 15억 원을 지원한다.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삼다공원야간콘서트, 관광공사 전출금 등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에 147억 원,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에 17억 원,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지원에 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움에 있는 만큼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관광산업 회생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기금 조기 지원 및 재정 신속 집행에도 우선순위를 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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