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가 만든 공공저작물 개방...'공공누리마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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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가 만든 공공저작물 개방...'공공누리마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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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0년 사진·문화재·방언·속담 등 6만4천건 대상
공공누리마크 부착 개방...누구나 사용 가능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콘텐츠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제도인 ‘공공누리마크’를 부착, 본격 개방했다.

공공저작물은 소설·시·음악·연극·회화·사진·영상 등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 저작물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등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했거나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것을 말한다.

그동안 제주도 홈페이지 문화.역사 카테고리에 있는 향토 사진, 동영상, 디지털콘텐츠 등 보유 저작물에 대한 이용 문의가 꾸준히 있었으나, 저작권 권리관계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저작물 권리 실태 시범조사 기관’으로 선정돼 도가 보유한 공공저작물에 대한 전문변호사의 공공저작물 권리 확인, 개방이 어려운 저작물 개방 지원, 우수 공공저작물 원문 확보 등을 지원받았다. 

이 결과, 제주 100년 사진, 문화재, 방언 등 6만4000여건의 다양한 제주문화콘텐츠를 대상으로 공공누리 마크를 부착 개방했다.

개방된 공공저작물은 KCTV와 카카오브레인과 협업, 제주어뉴스 ‘오늘의 제주어’와 ‘제주어 음성합성 데이터셋 오픈소스’에 활용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곶 산양 아카이브 홍보와 병행해 산양의 옛 모습과 제주 100년 사진을 연계한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활용한 공공저작물의 활용을 지원했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개방된 제주 100년 사진 등 가치 있는 제주 문화 콘텐츠를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공저작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해 제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민간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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