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대해 균등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을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범죄피해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만5세(201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부터 만 18세(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까지의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나 국민체육공단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스포츠 강좌를 신청해 수강할 경우 1인당 매월 8만원씩 최대 8개월간 총 64만원이 지원된다. 수강은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2월부터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voucher.kspo.or.kr)를 통한 인터넷으로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올해 배정된 예산 5억500만원 범위 내에서 선정되며,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범죄피해가정의 유·청소년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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