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사우나發 코로나19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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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 사우나發 코로나19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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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보건소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헤드라인제주
20일 제주보건소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헤드라인제주

최근 한라사우나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라사우나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문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동문재래시장 내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남수각 인근 공터(이도1동 1437-2)에 설치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동문재래시장 상인이며, 65세 이상의 고령인 상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동문재래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 직원 30여명과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시장 내 상점들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 지사는 "일부 어르신들께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격리하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을 하시는 사례가 있다"면서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한 뒤에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드시 다른 사람과 접촉을 제한하고 격리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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