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해녀박물관, 신축년 온·오프라인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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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해녀박물관, 신축년 온·오프라인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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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시 활성화·해녀박물관 운영자문 보강

세계 유일의 ‘해녀박물관’이 신축년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내년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전시를 활성화하고, 해녀박물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전시, 기획, 공연 등 박물관 프로그램의 운영자문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녀박물관은 코로나19로 해녀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내년 초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설전시관에 대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제주해녀 관련 희소 자료에 대한 번역 보고서를 발간해 해녀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2021년 신규 유물과 상태가 좋지 않은 유물에 대해 전문 보존 처리한다.

또한, 제주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해녀박물관 부지 내에 ‘해녀의 숲’을 조성해 제주 동부지역 대표 테마형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올레길 21코스 구간인 구좌읍 하도리 3204-1번지 일원에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아와 쉬어가는 휴게공간을 만들어 제공한다.

해녀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맞춰 관람객 인원 제한, 방문객 간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관 중 하귤나무, 재래동백나무 등 2200주를 식재했으며, 하반기에는 해녀박물관길 도로 인근 부지에 수국 꽃길을 조성하는 등 환경정비 및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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