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결렬 대비해 독자적 여론조사 준비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별위원회가 연내 실시하기로 한 여론조사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서, 특위가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2공항특위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오는 7일이나 8일 정도로 협상 마지노선을 정해 협의중"이라며 "여론조사 결렬 대비한 독자적인 여론조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특위 차원에서 일자별로 역순이 있는데, 22일이나 23일까지 여론조사를 마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도와 함께)여론조사를 하거나, 결렬에 대비해 (독자적인)여론조사를 준지하는 '투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에서 크게 보면 2가지 정도 결론을 내렸다"면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협의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행하고 있고, 의장님이나 여러 통로를 통해서 물 밑에서 의견이 오가고 있다"고 협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결렬 됐을 경우, 도가 질질 협상 타결할 것 같이 시간을 끌어버리면 다음주까지 저희들이 협의를 하 돼 내부적으로 계약 문제나 조사업체 리스트 포함해서 협의라는 것을 해야 한다"면서 "연말이다보니 예산이 자꾸 소진되고 있어서, 예산 확보 문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별도로 실무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특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로, 특위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 그 날까지"라며 "활동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은 없다"고 말했다.
특위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수용할 지 묻는 질문에 홍 의원은 "도민의견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수렴됐는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도와 협의한 여론조사는 받고, 협의가 안되면 (여론조사 결과를)안받겠다는 것은, 국토부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제주도와 협의중인 쟁점에 대해 "도지사의 입장은 문항을 '제2공항 찬.반' 한가지로, 아무런 수식어 없이 찬.반만 묻자는 것"이라며 "저희는 공항 확충 방법에 대해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분들의 생각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질문을 여러 가지 하려고 하는데 도지사는 찬 반으로만 하자고 해서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이 안 맞고 있다"며 "도민의 다양한 생각을 수렴하는 것에 대해 거부하는 이유가 추측은 되지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가)현 공항을 원하든 인프라를 원하든 2공항 찬성으로 가기 위해서 여론조사 설계 기법을 염두해두고 하는 주장 같다"며 "저희 나름대로 양보할 것 다 양보하는 문항을 제안했는데 타결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반대 패거리의 지상교차 활주로 확충주장은 상식적인 어른들의 주장으로는 이해할수 없다, 정말 이들이 이해가 안되서 이런 주장을 반복하는지 궁금하다. 지상 교차 활주로와 분리된 활주로의 관제 운용상의 차이점을 모르면 전문가에게 문의해서 공부해라, 쓸데없는 반대여론 조장 하지말고.. 시간이 지나면 일반인도 이런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게 된다. 수작 그만부리고.
어논 기자도 문제다, 반대패거리 주장이 사실인것처럼 기사를 써대는 태도 반성하라, 공부해서 진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기사 써라. 그렇지 못하면 기사가 쓰레기된다.
도의회는 반성하고 억지 주장 멈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