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속 휴양림에서 불이 나 산림과 나무 등이 훼손되는 피해가 났다.
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18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차, 탱크차 등 장비 24대와 인력 126명을 동원해 3일 오전 1시 37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1155㎡와 삼나무 50그루, 소나무 10그루, 목재데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43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목재를 쌓아둔 야적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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