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관광지 등 7곳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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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관광지 등 7곳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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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방문지 공개..."동일시간 방문자 검사 받으세요"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7곳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가 2일 공개한 동선은 △제주동문시장(23일 오후 5시10분~30분) △산방산(24일 오후 3시~4시) △거문오름(25일 오전 8시30분~10시30분) △산굼부리(25일 오전 10시41분~11시50분) △섭지코지(25일 오후 2시30분~4시) △성산일출봉(25일 오후 4시15분~5시30분) △제주공항 면세점(26일 오전 9시37분~51분) 등 7곳이다.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시간대 방문지를 다녀온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관련 이력을 밝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방문지에 대한 모든 방역조치는 완료된 상태이다.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www.jeju.go.kr/corona19.jsp#corona-main)’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역학적 이유, 법령상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동선에 한해 공개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완료 후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거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개인별 이동경로 형태가 아닌 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 여부를 포함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접촉자 파악과 격리, 방역 소독 등의 조치를 모두 완료한 곳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와 해당 업소의 피해, 불필요한 사회적 혼선 등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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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인 2020-12-03 01:04:05 | 211.***.***.234
휘트니스 센타나 식당, 이미용원, 대중 목욕탕등의 폐쇄된 장소라면 동선공개 해야할 장소들인데 공항 항만등의 오픈된 공공 시설은 동선공개 해도 무의미